코오롱글로벌, 국내 최초 '지능형 전기안전망' 개통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차세대 지능형 전기안전망을 전주 남부시장에 구축하고 29일 개통식을 가졌다.차세대 지능형 전기안전망은 전기설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이 기기는 수배전반 및 분전반에서 전송되는 전기안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이상발생시 안전관리자의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이에 안전관리자는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기설비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코오롱 글로벌 관계자는 "기존 전기안전 설비의 경우 사후관리형으로 재해 예방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지능형 전기안전망은 과전류, 누전, 아크발생 등 전기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재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 글로벌은 전주 남부시장 지능형 전기안전망을 기반으로 국가 전기 안전망 관제센터 유지보수 사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향후 수출사업으로도 육성할 계획이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황준호 기자 reph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