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이 후원하는 광진푸드마켓 열어

29일 오전 10시 30분 중곡4동 주민센터에서 ‘희망 나눔의 날’ 행사 열려...워커힐 현금 500만원과 1년 동안 매달 50만원씩 광진푸드마켓에 후원 약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29일 오전 10시30분 중곡4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희망 나눔의 날’행사를 갖는다.SK네트웍스 워커힐(대표 김세대)이 후원하고 광진푸드마켓(소장 김성래)과 위탁운영기관 자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영심)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 워커힐 관계자, 자원봉사단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광진구 지역 내 기업 워커힐은 이날 행사 때 500만원을 후원하고 앞으로 1년 동안 매달 50만원씩 후원을 약속하는 협약식도 맺을 예정이다. 워커힐은 지난해 9월에 후원금 500만원을 광진푸드마켓에 지원했다.

구의2동 푸드마켓

워커힐 김세대 대표는“저소득층 노인들이 식품을 부담 없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워커힐은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07년3월 개관한 광진푸드마켓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품 나눔 공간으로 후원물품이나 성금을 기탁받아 쌀 잡곡 라면 세재 등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매월 1회 직접 푸드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곳이다. 광진구는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을 위해 푸드마켓과 거리가 먼 동을 우선 순위로 정해 매월 3회 구의2동 중곡3동 중곡4동에서 광진 이동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기탁과 후원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이나 단체, 개인은 광진푸드마켓(☎499-1377)로 문의하면 된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 내 기업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탁과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광진 푸드마켓은 월 600여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워커힐 측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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