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디 '아몰레드 수주가 보인다'..목표가↑<동양證>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동양증권은 22일 아이씨디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출범 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의 합병 가능성으로 아몰레드(AMOLED) 투자 활성화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높였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조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출범하면 AMOLED 투자규모가 확대되고 그 시기도 빨라질 것"이라며 "그만큼 경쟁업체의 진입 가능성이 낮아져 기존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조 연구원은 "아이씨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밀도 플라즈마 식각장비를 양산라인에 공급하고 있고 Oxide 식각장비 제조능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높아진 수주 가능성과 식각기술을 반영해 10% 할증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수주발생시기에 대해서는 "A3라인이 완공되는 6월 전후로 확정수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하반기에 대규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 "9월 결산인 아이씨디와 경쟁사간의 동등한 비교를 위해 12개월 향후 주당순자산가치(forward BPS)를 적용했다"며 "기존 BPS(1만6005원)보다 오른 1만7546원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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