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장 24일 새로 선출…'양강구도'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오는 24일 새로 뽑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자리를 놓고 조재구 전 중화TV사장과 양휘부 전 한국방송공사 사장 간 2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조 전 사장은 CJ미디어 부사장, 양천방송, 경남방송 대표이사 등을 지내는 등 케이블TV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업계 출신이다. 반면 양 전 사장은 KBS 보도제작국장 출신으로 지난 2007년 이명박 대선후보 방송특보단장 거쳐 2008년부터 3년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을 지냈다. 케이블TV협회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협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CJ헬로비전, 티브로드, C&M, HCN, CMB 5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지역 유선방송사업자(SO) 및 프로그램공급자(PP)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1일 회장 후보자의 비전 등을 들어보는 인터뷰도 진행했다. 새로 선출된 협회장은 28일 열리는 전체 회원 총회에서 추인된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3년간이다. 한편 조 전 사장과 이 전 사장 외에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도 하마평에 올랐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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