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나는 무식한 사람…공부하겠다'

오늘부터 인사청문회 준비 돌입

이계철 방통위원장 내정자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내정자가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차 출근했다. 이 내정자는 사무실로 들어가기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무식한 사람이니까 방통위 직원들이 가르쳐주는데로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통위 정책의 주안점이 무엇이냐, 이명박 대통령이 주문한 사안이 있느냐 등등의 질문에는 "아직 모르겠다" "없다"는 답변만 하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 내정자가 도착하기에 앞서 방통위 국실장 전원이 속속 사무실로 들어섰다. 이 내정자는 국실장들로부터 티타임을 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개인 자가용이 없는 이 내정자는 이날 분당 집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광화문으로 이동했으며 이태희 대변인, 방통위 기획조정실장 등이 이 내정자를 맞아 위원장급 예우를 갖췄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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