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앱 개발사, 비즈니스 파트너로 키우겠다'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3기 모집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회장 이석채)는 우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3기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키텍트 3기에게는 클라우드 및 테스트 장비 등을 갖춘 우면동과 서초동의 에코노베이션 센터 공간과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요금, 활동비 등의 약 2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팀은 해외 컨퍼런스 참여 기회와 최대 2억원 규모의 KT펀드 지원 기회도 얻을 수 있다.1기, 2기가 앱 개발자를 양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아키텍트 3기는 사업화 모색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수 개발사는 KT와 동반자적인 관계에서 앱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창업을 준비중인 앱 개발자 누구나 오는 3월 5일까지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www.econovation.co.kr)나 이메일(architect@econovation.co.kr)을 통해 지원신청서와 프로젝트 계획서를 제출하여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KT는 계획서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총 40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총 8개월간에 걸쳐 멘토링 및 사업 지원을 통해 앱 개발 파트너로 육성할 예정이다. 그 동안 아키텍트 1기와 2기 프로그램을 통해 60여팀이 배출됐다. 그 중 '리토스'가 KT의 클라우드 앱인 '올레 레코드 업'을 개발했고, 'DEC 코리아'가 한중일 앱마켓 교류 프로젝트인 오아시스(OASIS)를 통해 한류 스타화보 앱을 제작·런칭했다. KT 스마트에코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KT는 전체고객의 50%가 넘는 스마트폰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3년간의 에코노베이션 활동 경험을 통해 앱 개발자 양성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우수 개발자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보다 나은 콘텐츠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곘다"고 말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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