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소 협력업체 대상 '동반성장 MBA' 신설

올 3월부터 시행..경영학, 인문학, ICT 과정 등 총 12주간 과정 제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중소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동반성장 MBA' 과정을 신설해 오는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동반성장 MBA는 경영학(조직문화, 리더십, 재무·관리, 마케팅), 인문학(동양철학 등), 정보통신기술(ICT) 과정(클라우드 컴퓨팅, ICT 시장전망)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이 회사 업무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 강의와 집합 교육, 동반성장 워크숍을 병행해 교육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다.SK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온라인 사이트(//partneronacademy.com, //open2u.sktelecom.com)를 통해 각 협력업체로부터 우수 직원을 추천받아 총 50명을 선발, 3월부터 6월까지 총 12주간 교육을 시행한다.SK텔레콤은 지난 2005년부터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교육을 위해 웹사이트(//www.partneronacademy)를 개설해 협력업체 구성원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7년째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만여명의 수강생이 경영일반과 ICT, 어학, 자기계발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이와 함께 SK텔레콤은 2006년부터 SK상생아카데미를 만들어 오프라인 상에서 ▲월 1회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중간관리자 대상 교육 ▲신상품 기획, 특허 실무, 창의력 개발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안승윤 SK텔레콤 경영지원실장은 "중소기업 임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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