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실적 불확실성 제거..매수 <동부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6일 웅진케미칼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2012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채호 애널리스트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임박했으며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 33.7%의 높은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현재 주가는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웅진케미칼은 그동안 실적 불확실성이 기업가치 제고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수처리필터 성장 지속에도 불구하고 광학소재 적자 확대와 섬유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기업가치 제고의 발목을 잡아왔다"면서 "그러나 악재들이 모두 시장에 노출된 지금 광학소재 적자 사업부문 정리, 원재료 가격 하락 안정, 수처리필터 증설을 통해 웅진케미칼의 턴어라운드가 임박했으며 투자 적기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웅진케미칼의 수처리필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세계 담수 부족으로 인한 물산업 성장은 글로벌 메가트랜드로 웅진케미칼은 물산업 밸류 체인의 핵심인 수처리필터 부문에서 세계 정상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또한 그룹사 시너지 중심에 있기 때문에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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