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업은행은 22일 오전 대전 산림청 청사에서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치유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림청은 산림치유를 위한 공간(치유림)을 제공하고, 산업은행은 산림치유시설 확충을 위한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도시화·산업화의 영향으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춘 것. 산림육성은 심신치유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 탄소배출권, 바이오에너지, 목재자원 확보, 고용창출 등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경기도 양평 산음 치유림이 조성됐고, 올들어 전남 장성 치유림, 강원 횡성 치유림 등이 조성됐다. 향후 산림청은 지자체와 함께 충북 영동에 민주지산 치유림, 전북 순창에 용궐산 치유림, 전남 화순에 만영산 치유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의 연결고리를 강화함으로써 산림치유서비스에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대국민 산림치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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