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이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 극동건설
14일 극동건설에 따르면 3박4일 일정으로 해외에 나선 송 회장은 14일 베트남에 도착해 ‘민릉-투바이도로’ 현장과 ‘락지아 우회도로’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캄보디아로 이동한 송 회장은 2008년 착공한 137.5km 규모 ‘캄폿-프놈펜 3번 국도’ 개보수공사 준공식과 106.1km 규모 31·33번 도로공사 기공식에 참석했다.특히 캄보디아에서는 님 반다(H.E. Nhim Vanda) 장관을 만나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극동건설은 앞으로도 성실한 기반시설확충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극동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펼쳐왔다”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등 중동과 아프리카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으로 도로, 하수처리장 건설 등 사회간접시설 공사와 더불어 수처리, 태양광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극동건설은 2004년 트라팡-캄폿간 32.7km 도로를 연결하는 트라팡-캄폿 3번국도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15.2km 규모의 씨엠립 우회도로 건설공사 및 137.5km 규모의 캄폿-프놈펜 3번국도 개보수공사 등 캄보디아에서 총 4건의 공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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