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2일 코오롱인더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실적이 좋았던 화학업종 내 경기방어주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코오롱인더 잠정실적의 특징은 '패션 호조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실적 달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속에 증설을 통한 성장 시작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화학·정유업체 주가 폭락으로 투자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방어저거 주식을 찾는 게 인지상정이며, 화학 업종 내에서는 코오롱 인더가 해당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 오히려 분기이익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10%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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