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월 결산법인, 매출은 늘고 수익성은 악화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코스닥 3월 결산법인들이 올 1분기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서며 분기 순이익이 적자전환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10개사의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72.4% 대폭 감소하고 분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부채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소속부별로는 중견기업부가 벤처기업부보다 매출액은 높지만 수익률은 더 나쁜 것으로 분석됐다. 벤처기업부 4개사의 매출액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7.4% 줄었다. 중견기업부 6개사의 매출액은 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4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은 3억원으로 92.7% 감소했다. 분석대상 기업 10개사 중 6개사가 분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신정보통신은 흑자로 전환했고 제너시스템즈는 적자폭을 축소했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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