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뎅, 국내 최대 규모 원두커피 제조 공장 증축

쟈뎅 천안공장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커피전문기업 쟈뎅은 최근 충남 천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원두 커피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을 증축ㆍ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쟈뎅은 그 동안 원두커피와 액상커피를 생산해 오던 천안 공장에 총 150억 원을 투자해 원두커피 설비를 보강하고, 진천에 있던 조제커피(커피믹스) 라인을 통합하는 등 생산규모를 확대하는 증축 공사를 최근 마쳤다. 이로써 쟈뎅의 천안 공장은 부지면적 9,837㎡에 연간 최대 1,500톤의 원두 로스팅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원두커피 생산라인을 갖추게 됐다.쟈뎅의 천안 공장은 특히 로스팅-추출-제품화까지 전 과정이 한 곳에서 가능한 국내 유일의 커피 공장으로, 최신 전자동 시스템을 도입해 뛰어난 생산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생산력 확대로 쟈뎅은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고품질의 커피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품질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쟈뎅은 이번 천안 공장 증축을 원두커피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원두커피의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천안 공장에서 로스팅을 거친 원두는 향후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해외 8개국에 수출돼 연 매출의 약 10% 가량을 수출로 거둬들일 전망이다. 윤영노 쟈뎅 대표는 "이번 증축을 통해 쟈뎅은 원두커피 단일제품 생산량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됐다" 며 "국내 대표 원두커피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게 된 만큼, 최신식 설비와 과학적인 로스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커피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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