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부부, 원불교 해외포교 위해 120억원 쾌척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부인 홍라희 삼성리움미술관 관장이 원불교 해외 포교사업에 120억원을 기부했다.원불교는 이 기부금으로 미국 뉴욕주 컬럼비아 카운티에 426에이커(약 52만평) 규모의 '원(圓) 달마센터'를 건립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5일 재계와 종교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독실한 원불교 신자인 홍 관장은 작년과 올해 '원 달마센터 건립에 써달라'며 수 차례에 걸쳐 총 120억원을 기부했다.뉴욕 허드슨강 상류에 건립 중인 이 센터는 오는 10월 2일 정식 개원할 예정으로 대규모 명상홀과 게스트하우스, 사무동과 주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부인 홍라희 여사와 함께 지난 5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테크니컬 프레젠테이션 참석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을 당시의 모습.

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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