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인하대학교가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숨진 발명동아리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해 본관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27일 인하대에 따르면 합동분향소에는 고(故) 이경철(전자전기공학부ㆍ20)씨를 비롯한 희생자 10명의 영정이 모셔졌다.오후 6시께 분향소 설치가 끝나자 학교 관계자 30여명이 먼저 분향했고 뒤이어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천시 관계자들이 분향소를 찾았다.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 소속 학생 35명은 지난 2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 자체 과학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숙소로 이용한 펜션이 산사태로 매몰돼 10명이 숨졌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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