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0분마다 한명씩 '자살'..자살예방사업 시동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에서는 하루 평균 9명이 자살하고 있으며, 40대의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살이 많은 지역은 포천, 가평, 양평, 동두천 순으로 집계됐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한해 동안 도에서 자살한 사람은 3286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9명이 자살하는 셈이다. 또 남자 자살률이 여자보다 1.8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사망자 수는 40대가 가장 많았으며, 30대와 50대가 뒤를 이었다. 시·군별 자살률은 포천, 가평, 양평, 동두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천, 양주, 군포, 파주, 시흥, 이천, 고양지역은 자살률이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부터 자살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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