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추락, 52명 탑승객 중 44명 사망(상보)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러시아 북서부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44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21일 보도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에 따르면 러시아제 '투폴레프-134' 기종의 여객기는 모스크바를 떠나 페트로자보츠크를 향하던 중 20일(현지시각) 밤 11시40분께 페트로자보츠크 공항에서 1km 떨어진 곳에 추락하면서 동체가 부서지고 화염에 휩싸였다. 러시아 비상재난부 이리바 안드리야노바 대변인은 “새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52명이 탑승해 44명이 죽고 8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전 정보에 따르면 탑승 인원은 승무원 5명과 어린이 8명을 포함해 43명이었다. 러시아 검찰총장 관할 수사위원회의 블라디미르 마킨 대변인은 “다각도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범죄사건 연루 여부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투폴레트-134기종은 1967년부터 운항을 시작했으며 최대 탑승인원은 76명이다. 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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