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700여대 아르헨티나에 발묶여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독일 BMW가 아르헨티나 정부의 수입제한조치에 따라 아르헨티나 시장 출하를 중단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조치로 현재 BMW의 차량 700대가 아르헨티나 세관에 계류되어 있으며 BMW는 아르헨티나에 발이 묶인 차량 중 240대를 브라질을 제외한 기타 남미 국가에서 판매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크리스티안 멘제스 BMW아르헨티나 홍보담당자는 “현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시장에 차량을 공급하기는 어렵다”면서 “당국과 협의중이며 사태가 해결되는 대로 새 공급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아르헨티나 현지의 BMW딜러들은 이번 조치와 관계없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BMW측은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