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4일부터 중랑천 제방 5.2km 구간 '걷고 싶은 거리' 공사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천이 구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조성된다.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중랑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산책길 공간에 각종 편의시설 확충공사를 시행해 구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구는 오는 4일부터 중랑천 제방 5.2㎞ 구간 내 4개 지점에 1억7400만원 예산을 들여 '걷고 싶은 길' 중랑천 제방시설 확충공사를 시행해 노후시설물 철거, 수목 식재, 운동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랑천변 산책로

이번 공사는 이미 기능을 다해 사용하지 않는 낡은 관수시설(물탱크, 펌프시설 등)을 철거, 하천 경관을 해치는 저해 요소를 제거하는 등 경관을 우선 고려하되 기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특히 해당 구간 중 ‘장미공원’ 일대의 공사 지점은 운동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의견을 반영, 일부 수목을 이식하고 그 자리에 데크와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여가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또 묵현초등학교 앞 제방 구간은 그 동안 경관을 해치고 있던 낡고 오래된 물탱크, 펌프실, 제어반과 메쉬펜스, 녹지보호책을 걷어내고 화강석으로 포장, 직선의 간결함이 돋보이도록 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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