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주가연계예금 연평균 수익률 8%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경남은행이 지난해 판매한 주가연계예금(ELD)의 평균 수익률이 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8.06%였다. 적극투자형의 경우 최고 17.62%에 달하는 고수익을 거뒀다. 수익률이 가장 낮은 안정투자형도 연 5%대로 일반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았다.경남은행은 내달 11일부터 '2011-3차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의 변화에 따라 만기 이자율이 정해진다. 원금이 100% 보장되며 종류별로 적극투자형ㆍ안정투자형ㆍ혼합형 등으로 나뉜다.김순식 경남은행 개인고객지원부장은 “잇따른 고수익 실현으로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더욱이 최근 코스피가 안정세를 보이자 상품이 없어 못 팔 지경”이라고 말했다.주가연계펀드(ELF)나 주식형 펀드의 경우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반면 ELD는 대부분 원금을 보장해주는 점도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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