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18일 중국 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7.17(0.93%) 하락한 2899.79에 마감했다. 7일 만에 첫 하락이다. 고질적 악재인 정부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하락 원인이 됐다. 종목별로는 자동차 관련주, 해상화물 운반 업체, 부동산개발업체 들이 하락을 주도했다.중국의 1월 승용차 판매 성장률은 16%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인센티브 지급 중단으로 다소 둔화된 성장률이다. 안후이장화이자동차는 2.4%하락했다. 원유 가격 상승으로 해상화물 운반 업체가 하락했다. 중국해운컨테이너는 1.1%하락했다. 지난달 중국 신규주택가격이 상승하며 부동산관련 업체도 하락했다. 베이징캐피털개발은 0.6% 하락했다. 다이 밍 상하이 킹선 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정부의 긴축정책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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