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역대 최저 실적 불구, KB금융 4일만에 반등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금융이 역대 최저 실적에도 불구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에 4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오전 9시20분 KB금융은 전일보다 0.53% 상승한 5만7300원을 기록중이다.지난 8일부터 연속 하락마감한 KB금융은 이날 미래에셋과 한국증권이 매수 상위 창구에 있으며 도이치증권을 통한 매수 물량도 확산중이다.KB금융은 전일 지난해 순익 8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보다 83.6% 줄어든 수치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4분기 기준으로는 2307억원의 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KB금융측은 지난 2분기에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고 또 4분기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6525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증권사들은 KB금융에 대해 금리 인상시 유리한 데다 향후 이익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호평했다.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익개선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KB금융은 4분기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대규모 일회성 희망퇴직비용 6500억원이 반영된 결과로 이미 시장에 예견된 것"이라고 평가했다.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도 "NIM 확대폭은 은행업종 중 최고 수준이며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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