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1일 전세값 폭등 사태와 관련 "집값 안정에 따른 전세선호 현상과 이사철 수요까지 겹쳐 전세값 상승이 지속돼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민주거 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현재 공공주택이나 다가구임대주택은 조기에 공급하고 민간소형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후속대책을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1.13안정대책의 연장선상에서 대책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내용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전세대출금리를 인하해 세입자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1.13 대책에서 법령 개정 사항이 있었고, 이번 정책에서도 법 개정 사항이 있다"며 "이번 국회에서 이런 법들이 통과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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