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강남구립국제교육원 5층에 행정학과 석사과정 개설...구 공무원 40명 입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청에 직원들을 위한 행정대학원이 생긴다.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행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구청사내에 ‘행정학 석사과정’을 신규 개설한다.강남구는 지난 24일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상범)와 ‘구청 내 대학원 개설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진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새로운 지식에 대한 열망이 있음에도 과중한 업무와 부족한 시간 등으로 대학원 진학을 포기했던 강남구 직원들에게 배움의 길이 열린 것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이상범 서울시립대 총장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개설되는 계약학과는 ‘행정학 석사과정’으로 삼성동 소재 ‘강남구립국제교육원’ 5층에 전용 강의실을 마련하고 학사학위 이상 학력을 갖춘 강남구 소속 공무원 40명을 모집했다.▲행정이론연구 ▲행정학방법론 ▲인사행정세미나 ▲자치행정법론 ▲정부혁신론 ▲지방행정론세미나 ▲조직관리론 등을 배우게 되는데 올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총 5학기 동안 학칙이 정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고등교육법상의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또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학비 일부를 감액 받는 특혜도 주어져 직원들의 등록금 부담도 덜어준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학원 과정을 통해 학문적인 이론은 물론 현장사례를 통한 토론식 수업, 다양한 행정이론과 스킬 등 학습으로 더욱 유능한 행정학자와 행정실무가로 성장한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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