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계동청사서 사랑의 헌혈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겨울 한파 등으로 헌혈이 감소해 동절기 혈액 부족이 우려된다며 계동 청사 입주기업 및 인근 기관들과 합동으로 25일부터 양일간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헌혈행사에는 진수희 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계동청사 공무원들과 헌법재판소, 감사원 등 인근 공공기관 및 현대사옥(계동 청사) 입주기업 직원들,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 첫째 날에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홍보대사인 배우 한채영씨와 배수빈씨, 둘째 날에는 한마음혈액원 홍보대사인 방송인 하하씨와 2010년 미스코리아 하현정씨가 함께 한다.또 복지부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국민연금공단 본사 및 91개 지사가 릴레이 헌혈행사를 열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말 이미 참여했다.아울러 복지부는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의 집'(헌혈카페) 근무시간을 1~2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개인적으로 헌혈을 할 사람은 헌혈의 집이나 헌혈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이나 기업·군부대·학교 등 단체헌혈을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각 혈액원 기획팀이나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02-3705-8060~61) 또는 한마음혈액원(02-586-2415)으로 연락하면 된다.한편 헌혈자에게는 ABO 혈액형 검사, B형·C형 간염검사 등 12종의 검사결과가 제공되고, 등록헌혈자는 콜레스테롤 검사, AST(간질환, 심장질환 검사) 등 4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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