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대한(大寒)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주 22~23일에는 다소 기온이 올라 포근한 주말을 맞겠다.기상청은 20일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겟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전라남북도 지방에서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0.1도, 인천 영하 8.5도, 수원 영하 8.8도, 원주 영하 12도, 대전 영하 7.7도,광 주 영하 5.1도, 대구와 부산이 각각 영하 4.4등을 기록했다.낮에도 서울 영하 3도을 비롯해 수원 영하 2도, 철원 영하 4도, 춘천ㆍ대전 영하 1도등 영하권에 날씨가 머무르겠다.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5도, 울산 4도 등으로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영상 5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이날 호남에서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지만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충남과 제주에서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제주는 눈 또는 비)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6도, 대전 영하 10도, 광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4도 등으로 전망된다.토요일인 22일과 23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8도, 영하 6도로 올라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최주관 통보관은 "23일 중서부지방에 눈이 내린 뒤 24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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