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1급 넘어 국내 호텔 중 최고가 될 것'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제 특1급으로 승격했으니 앞으로는 국내 특1급 호텔 중 최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김광욱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대표는 18일 호텔 내 프로방스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히며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지난해 11월 중순 한국호텔업협회가 실시한 등급 심사를 통과해 같은 달 26일자로 특1급 호텔 공식 인증을 받았다. 서울 시내 호텔 가운데 19번째 특1급호텔 편입이다.김 대표는 "국가에 격이 있듯이 호텔에도 격이 있다"면서 "이번 특1급 호텔 승격으로 호텔 직원들이 자부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 앞으로의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이 호텔의 경우 특1급 호텔에 근접한 시설 및 서비스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특2급 호텔로 머물러 있어 해외 비즈니스에서 가격을 낮춰야 하는 등 많은 제약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사회 첫 입문을 호텔신라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조선호텔, 플라자호텔 등 국내 유수의 특1급 호텔들을 거쳐온 정통 '호텔맨'이다. 특히 지난 2009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으로 자리를 옮길 당시 가장 먼저 목표로 삼았던 것이 바로 특1급 호텔로의 승격이었다. 이후 그는 대연회장, 뷔페레스토랑, 헬스클럽 등 주요 시설들을 전면 개보수했고 올해는 하반기부터 객실 리뉴얼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목표를 이룬 김 대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매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1급을 넘어 국내 호텔 중 최고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그는 "이제 19번째로 특1급에 입문했으니 현재는 특1급 호텔 중 꼴찌"라며 "이를 넘어 특1급 중에서도 상위 클래스에 오르고 더 나아가 최고를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 같은 각오를 단 한 마디로 표현했다. 바로 'No Satisfaction, No Pay'이다.그는 이를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돈을 받지 않겠다는 각오"라고 표현하면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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