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룬산골목시장
올해는 동서울버스터미널과 지하철역 주변을 중점 점검한다. 본격적인 설 제수 음식을 마련하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물가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2개 조로 구성된 점검반은 제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생필품,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예방하기 위해 재래시장 6곳과 대형마트 2곳, 개인서비스요금 관리업소 1886개 소를 방문, 점검을 할 예정이다. 물가모니터 요원과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도 주 1회 단속을 한다. 점검반은 농,축,수산물 등 생필품 16개 품목과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조사한다.또 가격 과다 인상 여부,원산지와 판매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다음달 7일까지 운영하는 물가대책상황실은 재래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설 연휴에도 매점매석이나 계량위반, 가격 담합 등을 점검한다.자양, 중곡제일, 노룬산, 영동교 전통시장에서는 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건전하고 알뜰한 설 보내기를 위해 판매가격 표시제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광진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주민불편사항, 물가관리 점검 외에도 교통, 의료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