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주한 상무관 초청 연례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외국대사관 상무관들을 초청해 '2010 주한 상무관 초청 연례세미나'를 개최하고 대외거래 지원을 위한 수출입은행의 금융제도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50개국 55명의 상무관들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녹색산업 및 자원개발 관련 금융 등 수출입은행의 다양한 금융 지원제도가 소개됐다. 특히 최근 신흥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빈스(MAVINS)' 주요 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도 참여했다. 마빈스는 지난 1월 미국 경제 잡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앞으로 10년간 주목할 6개국으로 소개된 국가들로, 멕시코,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마빈스 등 신흥시장을 적극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개도국 정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 마케팅을 전개해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기회 확대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가 지닌 의의"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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