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성북구 동선동4가 304-2 일대에 총 28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북구 동선제2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해당 지역은 노후불량주택비율과 호수밀도가 정비구역지정 요건에 충족되는 등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서울시는 이 일대 총 1만5644㎡ 부지를 주택개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28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평균층수 16층 이하로 건립하기로 했다.전용면적 85㎡이하 251가구, 85㎡초과 35가구 등 총 286가구로 이중 49가구는 40~60㎡이하의 임대주택으로 건립되며 용적율은 최대 233%를 적용받는다.서울시 관계자는 “개발 과정에서 토양포장, 녹지체계 등 자연환경과 환경오염 등 생활환경의 영향이 예상되지만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저감대책을 마련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마포구 창전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 일부 필지(창전동 27-23)를 추가 편입하는 내용의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도 원안가결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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