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U-Street ‘루미나리에’로

미디어폴, 크리스마스트리 등 조형물 설치...전자 연하장 보내기 이벤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연말연시 분위기 내고 싶다면 젊음의 거리 강남역 U-Street로...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6일부터 한 달간 젊음의 거리 강남역 U-Street 일대에 ‘미디오폴’을 활용해 크리스마스트리 등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전자 연하장도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미디오폴’은 첨단IT기술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높이 12m, 폭 1.4m 세계최초의 ‘통합형 가로영상매체’로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760m구간에 모두 22개가 설치돼 있다.

강남구 미디어폴

상단 대형화면을 이용 미디어아트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하단 터치스크린에선 시민의 관심이 큰 문화, 예술, 지도,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강남의 명소로 자리 잡은 ‘미디어폴’이 연말연시를 맞아 루미나리에로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 등 대형 상징물로 새 단장하는데 ‘한국코카콜라’가 후원했다.새로 선보일 크리스마스트리 등 대형 상징물은 수시로 색깔이 변하며 어두운 밤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으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카드

또 강남구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전자 연하장과 크리스마스카드도 보낼 수 있도록 했는데 기기 전면에 설치된 카메라로 셀프 사진을 찍어 전하고 싶은 말을 적으면 미리 저장된 예쁜 엽서에 자동 합성돼 이메일로 전송된다.아울러 글로벌 도시를 표방하는 강남구답게 새해인사 영상도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어 제작해 ‘미디어폴’ 상단 대형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오정은 도시디자인실장은 “연평도 포격과 경기가 아직 호전되지 않아 시민들의 마음도 무거울 때이지만 강남역 U-Street 에서 ‘미디어폴’의 다양한 기능을 보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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