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말특수..IT업종 주도주 부각 가능성 높아<유진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미국의 연말 특수로 IT업종이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26일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체 연휴 소비의 80%, 연간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미국의 올해 연말 쇼핑시즌이 개막됐다"며 "이번 시즌 소매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보다 2.30% 증가한 4471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갤럽 서베이 역시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인당 선물에 지출하는 금액을 714달러로 전망했다. 지난해 보다 11.9% 증가한 규모다. 11월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와 10월 미국 소매판매 등의 개선 추세 역시 연말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다.곽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말특수의 정상화는 IT업종의 턴어라운드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소비자의 구매선호 리스트에 의류와 장난감에 이어 IT제품이 3위에 올라 IT기업의 매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진단했다.이에 주식시장에서 IT의 주도주 부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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