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대회]역시 프로악..거래 개시 이틀만에 수익률 25% 돌파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18일 프로악이 거래 개시 이틀만에 누적 수익률 25%를 돌파했다. 프로악은 130%가 넘는 누적 수익률로 예선 2차리그 1위를 차지했던 고수다. 파죽지세도 9%가 넘는 당일 수익률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결선 왕중왕전 9일째를 맞이한 이날, 10명의 고수가 누적 수익률을 끌어올렸고 3명만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1위 프로악은 제넥신과 남광토건 및 동양철관에 대한 단타매매를 진행해 13.68%라는 경이로운 당일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누적 수익률도 25.86%로 수직상승했다.바이오 의약품 전문 개발기업인 제넥신은 이날 지식경제부가 바이오시밀러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힘입어 장중 6.41%까지 상승한 후, 차익 매물에 상승폭을 반납해 1.78% 상승마감했다. 전일까지 7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한 것에 대한 저가매수세 유입도 가격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남광토건은 이날 브라질 고속철 사업제안서가 접수된다는 소식으로 철도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장중 13.6%까지 급등한 후 5.05% 상승마감했다. 프로악은 남광토건 3150주를 2시9분에 3582원에 사들인 후,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3시2분 3990원에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남광토건의 장중 최고가는 4050원을, 종가는 3745원을 나타냈다.2위 파죽지세는 아즈텍WB를 추가 매수한 후 전량 매도했으며 리노스를 신규 매수해 9.4%의 당일 수익률을 보탰다. 파죽지세의 누적 수익률은 13.87%.철도 테마주로 분류되는 리노스는 이날 남광토건과 마찬가지로 브라질 고속철 관련 소식에 힘입어 11.74% 급등했다. 아즈텍WB는 장 초반 5.97%까지 상승한 후 약세로 돌아서 3.13% 하락마감했다. 하지만 파죽지세는 1799원에 6000주를 추가 매수한 후 1820원에 1만2564주를 전량 매도해 차익을 시현했다.4위 공존의 이유는 엠넷미디어를 신규 매수한 후 부분 매도하고, CT&T에 대한 단타매매를 진행해 마이너스 0.11%의 당일 수익률을 기록했고, 누적 수익률도 4.26%로 소폭 하락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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