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유가 내년 평균치 상향 조정

브렌트유 배럴당 84.5달러→91.75달러로..WTI 82.5달러→89.75달러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JP모간체이스가 내년 브렌트유 평균가격 전망치를 84.5달러에서 91.75달러로 상향조정했다.뉴욕 소재 JP모간 애널리스트 로렌스 이글스는 보고서를 통해 "이미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치가 달러화 가치와 원자재 가격에 상당부분 반영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달러화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하다"면서 "이는 유가를 지지할 재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글스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에 대해서는 "브렌트유보다 2달러가량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면서 "내년 평균 배럴당 89.7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전 WTI 전망치는 82.5달러였다. JP모간은 올해 4분기 평균 전망치도 브렌트유를 83달러에서 88달러로, WTI를 81달러에서 86달러로 끌어올렸다.보고서는 또한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세가 아직 단단하지 못하다는 것과 유가 급등세가 경기회복과 원유 수요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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