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Q 산업환경 '악화' 전망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대부분 산업계에서 일본의 올 4분기 산업 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30개 주요 산업계 가운데 14개 업계가 올 4분기 산업 환경이 흐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6월 조사한 올 3분기 전망 결과보다 3개 업계가 늘어난 것이다. 또한 4분기 전망이 조금 흐릴 것으로 본 업계는 5개로 조사했다. 9개 업계는 산업 환경 전망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두개 업계는 산업 환경이 '매우 부정적'일 것으로 보았다. 산업 환경이 밝을 것이라고 본 업계는 없었다. 일본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종료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일본 정부의 환시 개입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엔 강세 문제가 일본 경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한편 올 3분기 산업 환경이 조금 흐릴 것이라고 답했던 자동차, 전자부품 및 반도체, 화학, 편의점 등 4개 업계는 올 4분기 산업 환경이 흐릴 것이라고 답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공수민 기자 hyunh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