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양 날개(현대차, 해외 직수출)로 고공비행 '목표주가↑'<대우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12일 현대차의 글로벌 풀가동과 신차 생산 확대로 평화정공의 매출액 성장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박영호 애널리스트는 " 해외법인의 로열티 지급액(본사 수수료 수입) 예상의 상향 조정 등에 따라 평화정공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만58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14.0%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평화정공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8%, 51.2% 증가한 968억원과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매출액의 경우 현대차 해외 공장과 GM 向 직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하락(5.3% → 4.6%)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노무인건비 인상 효과 반영 등 때문이다. 한편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12.2%, 73.2%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인도생산법인 지분률 확대 등에 따라 해외 공장 관련 지분법평가이익과 수수료 수입(경상 기술료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수수료 수입은 2분기와 4분기에 나뉘어 반영되는 계절성이 있기는 하나 기존 예상보다 많은 수준으로 보인다고 대우증권은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37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차의 글로벌 풀가동과 신차 생산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 성장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초희 기자 cho77lov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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