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24' 동시간대 1위, 교양이 예능을 이겼다고?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교양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을 앞질러 눈길을 끌고 있다.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의 집계에 따르면 SBS '긴급출동 SOS24'는 14.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한 MBC '놀러와'와 KBS2 '해피버스데이'를 눌렀다.MBC '놀러와'와 KBS2 '해피버스데이'는 각각 12.0%,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월요일 밤의 시청자들이 TV를 보며 웃고 떠들면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시사적이거나 사회 현상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9일 방송한 '긴급출동 SOS24'에서는 '감옥살이 기도원'이라는 주제로 겉은 평범한 기도원이지만 안에서 자행되는 폭력과 감금의 실체를 밝히는 내용이 다뤄졌다.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세상에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며 "충격이었다. 같은 하늘 아래 자행된 일이라고는 정말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고 '기도원'이라는 단어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최준용 기자 yjchoi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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