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기획재정부는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에 대해 오는 6일부터 2년간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차아황산소다(sodium dithionite)는 섬유·펄프 등의 염색 및 표백에 사용되는 백색의 결정성 분말로 이번 덤핑방지관세율은 12.25~36.18%다.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덤핑방지관세 부과는 기존 덤핑방지관세 부과 조치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국내생산자가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을 요청했고 무역위원회가 조사를 통해 덤핑 수출과 그로 인한 국내 산업피해 사실을 확인해 그 구제조치를 건의함에 따라 취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재정부 측은 이번 조치에 따라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의 덤핑수출이 어렵게 돼 중국산의 덤핑으로 인한 국내 차아황산소다 생산업계의 '피해 지속 또는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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