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걷기 녹색대장정'팀이 4일 '땅끝마을'에서 발대식 후 무사기원을 기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 '우리땅 걷기 녹색대장정'의 발대식이 4일 오전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 열렸다.이날 발대식은 '대장정 희망 기원 풍선날리기'를 시작으로 국선도팀이 직접 나와 대장정팀과 함께 가벼운 몸풀기 체조도 했다. 이어 '땅끝메달 수여식'과 '출정 선언문 낭독'으로 행사를 마무리졌다.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한 대장정팀은 늦은 저녁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했다. 해남군과 지역민들은 '우리땅 걷기 국토대장정'순례단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했고, 축하 공연 등을 준비, 대대적인 환영회를 열었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박철환 해남군수는 "한반도의 끝점이자 시작점인 '땅끝해남'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땅끝해남'이 명실 공히 저탄소녹색성장의 국토순례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성지화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땅걷기 국토대장정'순례단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우리땅 걷기 국토대장정'은 아시아경제신문과 스포츠투데이가 한누리국토대장정과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오는 12일까지 제주도 해안선과 올레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타, 거제도, 강원도 해안선을 따라 정동진, 경포대(그린데이) 등 총 2010km를 순례한다.
'우리땅 걷기 녹색대장정'순례단이 4일 오전 전남 해당 '땅끝마을'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희망 풍선을 날리고 있다.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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