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비주류 모임인 '민주희망쇄신연대'는 30일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 구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오늘 처리된 전대준비위 구성안 또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쇄신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에서 정세균 대표를 포함한 일부 지도부 인사들의 발언은 재보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받들기는커녕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더욱 심각한 것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지도부가 전대준비위 구성안을 졸속적이고 일방적으로 확정한 것"이라며 "이는 또 다른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는 처사"라고 비판했다.앞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문희상 의원을 전대준비위원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에 김민석 최고위원, 김부겸, 문학진 의원을, 총괄본부장에 이미경 사무총장을 선임했다.또 준비위에는 강창일, 김영주, 김유정 의원 등 25명의 전·현직 의원으로 구성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달중 기자 da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