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재오 '나홀로 선거' 컨셉에 승리 예감'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9일 7.28 재보선 압승과 관련,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국민들께서 오만한 한나라당을 심판하셨고, 이번에는 오만한 야당을 심판했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컨셉을 지역발전을 위해 힘있는 여당의 능력있는 인물론으로 겸손하게 접근한 것이 승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서을 은평을 당선과 관련, "사실 선거를 앞두고 제가 이재오 후보 사무실에 가서 선거처음부터 끝까지 진두지위 하면서 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면서 "후보께서 선거 컨셉을 잘 잡아서 낮은 자세로 국민과 대화하겠다는 좋은 생각으로 역시 선수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승리를 예감했었다"고 축하를 건넸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우리의 기대와 예상보다 큰 승리를 거뒀지만 국민께서 보내주신 뜻이 무엇인지 잘 헤아려야한다"면서 "이제 한나라당이 180석의 거대 정당이 되었다. 커진 만큼 더 낮은 자세로 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 곁으로 다가가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성곤 기자 skzer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