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자체 기업입지행정 조사·공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오는 22일부터 40일간 2340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의 기업 입지만족도 조사가 최초로 실시된다.지식경제부는 21일 기업에 대한 입지행정 서비스가 우수한 시ㆍ군ㆍ구를 매년 정기적으로 파악ㆍ공표해 입지행정 모범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입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근 3년내 공장을 신ㆍ증설한 적이 있는 제조업체이며 117개 시ㆍ군ㆍ구가 입지만족도 조사의 평가 대상이다. 230개 시ㆍ군ㆍ구 중 나머지 113개 시ㆍ군ㆍ구에서는 최근 3년간 공장 신ㆍ증설 사례가 20건 미만에 그쳐 조사에서 제외됐다. 지경부는 시ㆍ군ㆍ구의 기업유치 활동, 기업지원 활동 및 생산여건 적절성 등 20개 항목에 걸쳐 기업 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다만, 산업용지 가격, 항만ㆍ공항과의 접근성 등 기초 지자체의 자체적 노력으로 개선 곤란한 사항은 질문에서 뺐다. 지경부는 8월말까지 입지만족도 조사를 완료하고 3개월간의 분석 기간을 거쳐 12월초 주요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입지행정 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시ㆍ군ㆍ구를 공표할 예정이다. 또 향후 기업주가 공장 신설 부지를 결정시 입지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6∼7월 정례적으로 기업 입지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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