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투자자문사 자문형 랩(Wrap) 출시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SK증권(대표 이현승)은 최근 펀드 대안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SK-AK자문형 랩(Wrap)'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문형 랩은 전문 투자자문업자의 자문을 통해 증권사가 고객 계좌의 최종 운용 및 관리를 맡는 상품이다. 펀드와 달리 특별한 투자 제약 없이 증시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SK-AK자문형 랩'은 펀드 평가사인 제로인으로 부터 상위 10개 투자자문사를 추천 받아 최근 운용성과와 과거 2년, 3년간의 운용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AK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고 있다. AK투자자문은 역외 헤지펀드인 AK주몽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홍콩계 파트너들과 리서치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입장에서 국내 증권시장을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SK증권측은 설명했다. AK투자자문사는 주식투자전략 및 종목선정을 통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SK증권은 최종 운 용 및 성과 관리를 맡는다. SK증권 관계자는 "최근 자문형 랩은 최소 예탁자산이 5000만원 또는 1억원 이상으로 거액자산가 중심이고 수수료도 2.5%~3.5%로 비교적 높아 일반인들이 가입하기에는 부담이 많았다"며 "이에 SK증권은 최소 예탁자산을 3000만원으로 크게 낮췄고 보수 2.0%를 분기별로 나눠서 부담하게 하는 등 고객 입장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기타 상품에 대한 문의는 SK증권 지점이나 본사 WM팀 또는 고객행복센터 (1599/1588-8245)로 연락하면 된다. 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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