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에반이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에반은 오는 8월 19일 도쿄에서 열리는 '2010 진구가이엔(神宮外苑) 불꽃놀이'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일본 가수들을 포함해 총 6팀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 무대에서 에반은 마지막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다.닛칸스포츠가 주최하는 '징구불꽃놀이'는 매년 8월 진행되는 일본의 대표적인 축제로, 지난해에는 동방신기가 한국인 대표로 초청돼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 초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에반은 "2만 여명 이상의 팬들이 모이는 무대에서 엔딩을 맡아 영광스럽다"며 "이 기회를 통해 가수 에반의 음악적인 면모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이어 "이번 무대를 통해 일본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힐 생각"이라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에반을 어필할 수 있는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에반의 소속사 이바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0여분 동안 라이브로 무대를 펼치게 될 불꽃놀이 축제는 가수 에반의 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에반의 공식 일본 팬클럽도 오픈하는 등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벌써부터 에반을 찾는 일본 팬들의 러브콜이 심상치 않다"고 기대감을 전했다.한편 에반은 '2010 진구가이엔(神宮外苑) 불꽃놀이' 이후 10월에는 일본 롯폰기에 있는 라포레트 뮤지엄(LAFORET MUSEUM)에서 두 번째 일본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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