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아연가격 급락한 지금이 살때'<동양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15일 고려아연에 대해 아연가격 부담 완화로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된 1분기 TC(총비용)의 소급분 반영과 5월 주요 상품가격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 급증한 1349억원 가량일 것"이라며 "이는 시장 추정치인 1300억원을 충족시키는 규모"라고 평가했다.아연·연가격이 약세를 보였으나 금·은 등 귀금속가격이 상승하면서 완충작용을 보인데다가 환율 상승의 수혜에 따른 결과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연가격은 유럽발 리스크로 당분간 상승 기대감이 낮으나 아연가격의 하락폭에 대한 이익 반영도는 적은 편"이라며 "향후 고려아연에 대해서는 은 가공설비 확장, 아연 전해공정 확장 등 생산설비능력(Capa) 증설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매크로에 대한 의심이 없다면 고려아연에 대한 '사자' 강도는 아연가격대가 급락한 지금 높이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매크로지표의 우상향에 결국 상품도 동행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유리 기자 yr61@<ⓒ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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