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목초, 지역 축산농가에 공급

경기도-3군사령부, 목초 공급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DMZ 목초가 민간 지역내 축산농가에 공급된다.경기도와 3군사령부는 민통선내 작전지역에서 자라는 야생풀을 지역축산농가에 공급키로 하는 협약을 14일 체결했다.이는 FTA추진, 구제역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3군 사령부와 관·군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속 협의해 이뤄진 것이다.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민통선내 135ha에서 자라나는 야생풀 9450t(톤)을 파주연천축협에서 생산해 농가에 공급, 농가 경영개선은 물론 13억여원의 외화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민·관·군의 상생관계는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는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다.이에 앞서 경기도2청은 서울도시공원 등 녹지대, 인천 청라지구 간척지, 시화호, 한탄강 수변 등 유휴지에서 풀사료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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