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center>[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그룹 슈가 출신의 가수 겸 연기자 황정음이 연기 부담감을 극복하는 비법을 공개했다.황정음은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드라마 '자이언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보고 '잘한다. 못한다'를 평가해주는 직업이다 보니 항상 부담감은 있다"고 운을 뗐다.그는 "성격이 워낙 긍정적이다 보니 좋은 말을 해주면 '맞아. 나 그랬어'라고 생각하고, 나쁜 말을 해주면 '고치면 되지'나 '너나 잘하시지'라고 생각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을 많이 한다"며 "그런 것에 너무 억매이다 보면 자신감을 잃게 되고, 그런 생각을 할 시간에 다른 것을 더 열심히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에는 열심히 하면 결과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지금까지는 연기에 흥미를 못 붙여서 열심히 하지 못했다. 예전에 '리틀맘 스캔들'이라는 작품을 장두익 감독님과 하면서 슬슬 연기에 자신감도 붙고 흥미도 느꼈다"며 "'지붕 뚫고 하이킥'을 만나서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재미를 느꼈다. 열심히 즐기면서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자이언트'는 70~80년대를 배경으로 고도개발시대 도시 태동기에 세 남매를 통해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10일 첫 방송.
글·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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