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우리은행이 28일부터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개시했다. 우리은행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좌조회와 자금이체 등 금융거래는 물론 예ㆍ적금 신규 및 담보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도 신규로 가입할 수 있다.다른 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와 다른 것은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뱅킹에 금융상품몰을 별도로 구성, 예ㆍ적금 신규 및 담보대출 등 금융상품을 직접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또 우리은행은 스마트폰 특성에 따라 다양한 OS(Operating System)가 탑재돼 스마트폰마다 별도의 개발이 필요한 모바일뱅킹 서버와 시스템을 일원화시킨 멀티-플랫폼(Multi-Platform)을 구축했다.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물론 향후에 도입될 예정인 팜과 블랙베리, 바다 등의 스마트폰도 별도 시스템 개발 없이 뱅킹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자주 사용하는 계좌조회와 자금이체 등을 별도의 메뉴로 분리해 금융거래 단계와 거래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가입신청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고 기존에 인터넷뱅킹을 가입한 고객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사용하던 ID와 패스워드로 스마트폰뱅킹에 가입 할 수 있다.서만호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장은 "향후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전자결제는 물론 고객자산관리,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실시 기념으로 7월말까지 스마트폰뱅킹 신규고객과 금융상품 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3DTV와 전자책, 닌텐도, 신세계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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