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2일 연속 순매수 vs 개인 비중 축소 움직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엿새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도 52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기관이 최근 매도와 매수 사이를 오가며 뚜렷한 방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개인도 순매수 하루만에 매도 우위를 보이며 비중 축소에 나선 탓으로 분석된다.코스피 시장에서 비철금속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는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 광산과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1.56포인트(0.3%) 오른 519.24를 기록했다. 개인이 19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억원, 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50원(-0.33%) 내린 4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포스코 ICT(-2.36%)와 성광벤드(-2.69%), 하나투어(-1.9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7.5%)과 동서(1.8%), 루멘스(8.0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5종목 포함 43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5종목 포함 470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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