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총 130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수상자는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에 기여한 교원 104명과 특수교육관련 업무 수행 및 지원에 공헌한 일반직 공무원 19명 및 사립학교직원 3명, 건강장애로 장기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지속과 사회적응에 기여한 병원학교 관계자 4명 등이다. 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교사 임수진(39)씨는 장애학생들이 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일터 체험교실과 맞춤형 직업전환교실 등 장애아 직업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씨의 활동은 졸업 후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특수교육분야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교육력 향상과 장애극복 의지 고취 등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교직원과 병원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경의를 표했다. 또한 안 장관은 "앞으로도 지속적 대국민 홍보, 관계자 관련 교육 강화 등으로 장애학생들의 정당한 학습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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